카카오게임즈가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 게임체인저로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로 꺼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지하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신작 아레스의 미디어 체험회를 열고 정식 출시일을 7월25일로 확정하고 차별화된 콘셉트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알렸다.

하이엔드급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한 '아레스'는 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MMORPG다. 지난 5월 31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5일만에 100만, 출시 전 200만 이용자가 등록 했다.

‘아레스’는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전투를 통한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과 시원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도 높은 공중 이동 및 유니크 전투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아레스’는 미래와 판타지가 융합된 독특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고대 수호자와 공명하여 지구(태양계 연합)을 지키는 ‘가디언’이 되어 다양한 컨셉과 특징이 살아있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험하고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앞서 6월 30일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레스 온라인 쇼케이스에 출연해 흥행 기대감을 보였다. 조 대표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동, 경쟁 콘텐츠와 슈트, 액션, 스토리 등 게임의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며 "아레스는 2023년 MMORPG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레스'를 개발한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기존 중세 배경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며 "미래와 메카닉적 감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탄생해 새로운 MMORPG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레스' 이용자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게임들이 텍스트 위주의 방식으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반면 '아레스'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대공포를 직접 조작해 적의 공습을 막거나 실제로 추격 전투를 진행하는 등 세계관에서 구성된 여러 지형지물을 스토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레스' 액션은 논타겟팅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한번에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어 핵앤슬래시의 쾌감도 경험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공격을 반격하는 카운터와 공중 콤보, 회피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변수를 창출하고 전투의 생존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콘텐츠의 깊이감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첫 시작으로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 이후 각각 한 달 내 외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버, 월드간 경쟁 콘텐츠로도 확장된다. 개인을 위한 다양한 성장, 던전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시작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빠르고 투명하게 대응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업데이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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