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IP·자체 시리즈 마케팅 이끈 전략가…국내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
레고코리아는 10일 새로운 마케팅 상무로 소렌 모럽 전 레고그룹 신사업 제품 기획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모럽 상무는 2010년 레고그룹 입사 후 13년간 다양한 신규 지식재산(IP) 및 자체 개발 시리즈 마케팅과 브랜딩을 이끌어온 전략가다. 모럽 상무는 레고코리아 부임 전 2019년부터 3년간 레고 중국 지사의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했다. 이 기간 중국 시장 내 레고 브랜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쌓았다. 지난해부터는 약 1년간 덴마크 레고그룹 본사에서 '아트와 디자인' 부문 제품 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했다.
레고코리아에 새롭게 합류한 모럽 상무는 신사업 론칭과 혁신 전략 수립 등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IP 파트너사 및 멀티 유통 채널 관리의 강점을 살려 협력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모럽 상무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한국은 레고그룹이 신규 시리즈 론칭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정희영 상무는 1월부터 레고코리아 대표로 승진해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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