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판로 확대…대형유통사 MD 20명·기업 약 200개사 참석
수도권 2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여성기업 유통상담회가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최근 양재 aT센터에서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는 여성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 유통사와의 여성기업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간담회와 상품기획자(MD)상담회 등 행사를 통합한 형태다.
서울지방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 한국공항공사 등 수도권 24개 공공기관과 대형 유통사 MD 20명이 참여해 200여개의 여성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는 1부 개막식과 2부 상담회로 진행됐다. 상담회는 총 8회차로 사전에 여성기업과 1:1 매칭 된 공공기관과 민간 유통사와의 상담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판로 확대와 협력 채널 구축을 협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통합 행사를 개최해 여성기업에게 공공기관과 여러 유통사로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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