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을 8월 중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기존 신논현역 근처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다.
쉐이크쉑은 이전 오픈에 앞서 아티스트 서인지와 ‘더 랜드마크 인 강남’이라는 호딩 아트(임시 가림막을 활용한 예술활동)를 선보였다. 호딩 아트는 쉐이크쉑이 매장을 열 때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선보이는 공공 예술 이벤트다. 이번 호딩 아트는 쉐이크쉑 강남점을 회전목마로 표현하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쉐이크쉑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와 함께 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딩 벽면의 QR(빠른응답)코드를 스캔해 쉐이크쉑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픈 전 시식행사 ‘하우스워밍파티’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한 고객 6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호딩 아트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쉐이크쉑강남 #해피페이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30명을 추첨해 하우스워밍파티에 초대한다.
또한 인증샷 당 1달러(약 1000원)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푸드박스를 지원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국내 진출 7주년을 맞아 쉐이크쉑 첫 매장인 강남점이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며 “8월 오픈하는 강남점은 파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과 우드·그린 인테리어를 강조한 매장으로 쉐이크쉑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