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올해 3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 소비자들에게 ‘해외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 행사 등을 갖고 임직원들의 소비자보호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 피해예방과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게시된 영상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해외주식 투자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것이 골자다.

영상에는 △외화증권매매계좌 약관 기재 투자 위험 △증권사 책임 범위에 대한 확인 필요 △해외주식 권리 내역 변경은 국내 권리 내역에 반영되는 시간이 소요되는 점 △증권사 또는 국가별 상이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KB증권은 국내 법령에 따른 공시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 취득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해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해외주식 투자는 제한된 정보, 국가별 상이한 제도 등 예상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을 내재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 투자 트렌드와 동행함과 동시에 소홀함이 없는 고객 보호를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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