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정보 한눈에…'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공식 운영
해외건설 정보 한눈에…'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공식 운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7.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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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입찰 정보부터 진출 전략까지 총망라…일자리 매칭도 지원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PC 화면. (자료=국토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PC 화면. (자료=국토부)

발주·입찰 정보와 진출 전략 등 해외건설 수주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가 공식 운영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3일부터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본격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온 해외시장 정보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3~6월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은 해건협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해외건설 관련 기관들이 중복 제공하던 해외건설정보를 통합 수집·연계한다. 이를 통해 발주·입찰 등 사업정보와 시장정보, 조세 정보, 진출전략 등 해외건설 수주에 필수적인 국가별 진출환경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

해외건설업 분야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구인 및 구직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은 PC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