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수입과 유통,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2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기준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해외건강식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한 협업, 공동 홍보, 판매 활성화 협력에 방점을 뒀다.
T커머스 대표 기업 SK스토아와 헬스케어 대표 그룹 종근당건강이 글로벌 인기 건강식품의 브랜드 판권을 확보하고 관련 제품을 함께 유통·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해 왔다. 특히 2022년 3월에는 NPB(공동기획상품) 제품 ‘SK스토아×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품 소싱 능력,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 등 홈쇼핑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이라는 각자의 사업부분에서 쌓아 올린 상호 강점을 융합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 하반기에는 양사가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독점 판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는 “SK스토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고객의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락토핏’, ‘아임비타’와 같은 우수 브랜드를 키운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하게 돼 기대된다”며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한 상품들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함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