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수령, 전화 주문 등 고령자와 장애인 맞춤형 편의 제공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따르릉 배송’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르릉 배송’은 도내 소외지역 거주자 및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쉽게 전화로 주문하고, 자택에서 편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도내 가맹점은 물품 판매율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5월 도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따르릉 배송 참여 업체를 모집했으며, 전화주문이 가능한 가맹점과 물품 목록을 카탈로그로 제작하여 이번 주 중 도내 18개 시군 및 187개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도내 21개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작가의 공예품, 생활한복, 캠핑용품, 도서 등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313개 품목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88개의 물품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의 사용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97,077명에게 1인당 문화누리카드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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