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인터내셔널(PMI)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SAP 아레나에서 30주년 기념 행사를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PMI CEO 및 창립자인 롤프 소르그 회장은 “PMI 진출 40여개국에서 1만5500여명의 핵심 팀파트너들이 본사 30주년 기념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만하임 SAP 아레나를 가득 메웠다”며 “전세계에 생중계된 PMI 스트리밍 플랫폼 PM-TV 온라인 역시 동시접속자 2만5000여명, 누적시청자 25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PMI는 5개 대륙 45개국 이상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린 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의 제조 판매 회사다.
개막식 연설로 헝가리 대사를 비롯해 미국상공회의소 소장, 룩셈부르크 상공회의소 소장 등 주요 인사들을 소개한 롤프 회장은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누적 8억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7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고 500만명의 핵심 팀파트너들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라는 팀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93년 8월3일 아주 작은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없이 첫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도달했다”며 “저희 생각을 믿고 따라와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영업이나 마케팅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멈추지 않고 해야 할 것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창립 직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그는 “우린 앞으로도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세계 매출 50억 달러(6조5600억원)가 이제 우리의 목표다. 다음 3년간의 비전으로 우리는 업계 5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혁신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방안으로 ‘미래 하이브리드’를 주장했다. ‘피트라인 앱’ ‘팀파트너 아레나 앱’ ‘PM 오피스 앱’ ‘PM 페이+’ 등 새로운 툴들을 깜짝 발표한 롤프 회장은 “미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중간에 있다. 우리는 업계의 미래를 스스로 형성하기 위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모든 새로운 도구들은 휴대전화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전세계 어디서나 언제든지 팀파트너들의 사업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용카드에 해당하는 ‘PM 페이+’를 출시를 전세계 알리며 “이 카드는 이미 미주대륙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며 “PM 페이+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로 현금화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롤프 회장의 뒤를 이어 무대를 책임진 과학책임자 토비아스 퀴네 박사는 신제품 ‘피트니스 드링크’를 소개하며 스포츠 음료시장 진출을 알렸다. 퀴네 박사는 “무설탕인 이 제품은 들어 있는 영양소가 우리 몸에 빨리 흡수되지만 소비되는 에너지는 천천히 저장량을 조절해가며 소비된다”면서 “관련 특허만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동선수들의 테스트에서도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롤프 회장의 배우자이자 PMI 자선대사인 ‘비키 소르그’ 대사는 “기부 후원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사람을 건강케 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기의 아이들을 도와주는 우리가 자랑스럽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롤프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 파트너로서 20년 동안 함께해온 월드비전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비키 대사는 “우리는 최근 5년 동안 자선 기부 금액을 70% 이상으로 늘려 월드비전을 통해 누적 800만 유로를 기부했으며 5200여명의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면서 “올해 800여명의 어린이를 추가 후원해 앞으로는 6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호하겠다” 고 선언했다.
이번 비키 대사의 추가지원 선언으로 PMI는 월드비전 내에서 인도주의 구호 및 지원 최대 후원기업으로 등극했다.
1200명의 팀파트너들을 대동하고 45개국 퍼레이드 선두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 오상준 PMIK 대표는 “5년된 한국의 첫 입장과 30년된 독일의 마지막 입장은 PM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은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처럼 PM의 선의의 경쟁을 이끄는 중요한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결국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 연혁, 관록, 성실, 건전, 안정, PM만의 문화창출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코로나, 전쟁, 경제불황 속에서도 30주년 행사가 열렸듯 35주년 행사도 개최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페이스메이커의 자세로 점점 에너지 넘치는 사업자들과 함께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멋진 PM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오성 상무는 “태극기를 앞세워 퍼레이드를 할 때에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PM의 첫번째 역사를 만들어 낸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