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전력설비 예방정비 관리 확인…신속대응 체계 점검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름철을 앞두고 동서울 변전소를 비롯한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산업부는 21일 강경성 2차관이 하남시에 소재한 동서울 변전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전력 유관기관 여름철 전력설비 예방정비 관리 확인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동서울 변전소는 1974년 제2차 초고압 송변전 설비 계획에 포함돼 1979년 10월에 준공됐다. 이후 40년간 영호남 및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변전소는 서울 동부, 경기 하남지역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용량 증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변전소 옥내화, 변압기 증설 공사 추진으로 새단장을 준비 중이다.
이날 강 차관은 "수요급증 등 돌발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전 전력설비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로 폭염·집중호우를 비롯한 하계 자연재해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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