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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가수로서 노래로 우리 땅 독도수호에 힘 보태겠다
경북도민 가수로서 노래로 우리 땅 독도수호에 힘 보태겠다
고향이 좋아, 이정표 없는거리 등 수많은 명곡을 불러 7,80년대 나훈아 남진과 함께 최고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상진씨가 19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신곡 ‘수호신독도’를 작사 작곡한 경북향토음악연합회 제해철 회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신곡 발표 취지와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상진 씨는 “저의 음악을 통한 독도수호운동 적극 참여 계기는 올해 초 일본 외무상이 10년 연속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였고, 3월에는 일본의 3~6학년 사회·지도 초등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韓國(한국) 불법점거’ 라고 실제 기술해 독도침탈야욕 수위를 끌어올려 노골화한 것이었다”며 “그때부터 내가 제일 잘하는 노래로써 적극적인 독도수호활동을 펼쳐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노래 만들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상진 씨는 “임진왜란 때에 위정자들의 당쟁으로 나라를 잃었을 때, 평범한 백성의 신분으로 奮然(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걸고 의병활동을 하셨던 선열들의 얼을 되살려 저 또한 이 시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나라사랑 독도수호에 힘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곡 발표 첫 기념 공연은 포항 죽도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있는 사업장에서 낮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북도민 가수로서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중앙의 지상파 방송국과 가요전문 케이블 방송 출연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상진 씨는 13년 전부터 포항시민이 되어 현재 죽도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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