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눈길
구미국가산단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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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구미역 출발... 구미산단 이야기 ‘공연과 가이드’ 해설 등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리플릿 앞면’(사진=구미시)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리플릿 앞면’(사진=구미시)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리플릿 뒷면’(사진=구미시)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 ‘리플릿 뒷면’(사진=구미시)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경북 구미국가산단을 관광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이달 20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첫출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는 지난해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유산을 시나리오작가, 문화기획가, 연극감독, 배우, 시인, 문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해 구미 산업근대화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등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첫 투어에서 관광객들은 현장공연 관람, 포토존, 추억의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기며 새마을테마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오운여상, 영도벨벳, 삼성스마트시티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20회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버스투어’는 지역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 취지로 기획, 이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출발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형 투어는 첫째, 셋째 주 화요일로 현장공연 및 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의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둘째‧넷째 주 화요일은 스토리 콘텐츠를 가이드의 해설을 통해 다양화된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다.

이번 정기운영에 참여하는 ㈜농심, ㈜SM벡셀, 삼성전자(주), ㈜영도벨벳,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등 관련기업들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구미 만의 특색 있는 산업유산 투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문의·예약하면 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