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날 기념사 통해 산업 발전 방안 제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건단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대한민국 건설이 꿈꾸는 미래, 안전한 국민! 행복한 내일!"이라는 건설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수 건단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년여의 길고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가 경제의 기반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만 건설인들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자"고 말했다.
김상수 회장은 또 △건설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고용시장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 개혁 △건설 금융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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