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건조기도 다음날 수령"…11번가, '슈팅설치' 론칭
"TV·건조기도 다음날 수령"…11번가, '슈팅설치'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6.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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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대형가전 빠른 배송 서비스…희망일 설치도 가능
'슈팅설치' 배너.[이미지=11번가]
'슈팅설치' 배너.[이미지=11번가]

11번가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형가전 제품을 주문 다음날 무료로 배송·설치해주는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설치’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15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는 2022년 1월부터 11번가에 입점한 공식 인증점들이 제공하는 ‘내일설치’ 서비스와 연계해 매달 정기 프로모션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론칭한 ‘슈팅설치’ 판매자는 삼성전자 11곳과 LG전자 7곳이다. 이들은 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총 330여개 이상의 제품의 본사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제조사와 상품 재고를 확인해 11번가에서 ‘슈팅설치’ 가능여부를 노출한다. 또 고객이 해당 상품을 정해진 시간(삼성전자 15시, LG전자 14시) 내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설치를 끝낸다.

‘슈팅설치’는 일부 도서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판매자는 또 주문일로부터 2주 이내 설치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는 ‘희망일설치’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김명식 디지털담당은 “사용하고 있던 대형가전 제품이 고장이나 교체시기가 돼 구매할 때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객의 구매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가전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보여온 11번가가 ‘슈팅설치’로 대형가전의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쇼핑경험을 더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