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 제품 인기 비결, '한 끗 차이' 경쟁력
코멕스 제품 인기 비결, '한 끗 차이' 경쟁력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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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 게이트 변경' 다년간 노하우 통해 디테일 개선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 [사진=코멕스]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 [사진=코멕스]

유통가에서 기술력으로 이룬 작은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제품이 인기다. 소비자들이 사용하며 '옥에 티'로 느껴왔던 불편함을 집어내 개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랜 노하우로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뚜껑의 작은 흠까지 없앤 밀폐용기나 화구 간 경계를 완전히 없애 활용성을 강화한 전기레인지 등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테일을 완성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 투명한 무결점 뚜껑 특징

일반적인 밀폐용기 뚜껑에는 정 중앙에 '배꼽'이라 불리는 작은 돌출부가 있다. 뚜껑 제조 시 틀에 재료를 주입하는 사출 게이트다. 거슬리지만 익숙해진 배꼽을 없애 제품 만족도를 높인 밀폐용기가 있다. 코멕스산업의 '에코 클리어'는 고난이도 기술을 적용해 제품 뚜껑 전면을 매끄럽게 만든 밀폐용기다. 뚜껑 사출 게이트 위치를 변경한 제조공정 변혁으로 더욱 투명하고 반짝이는 외관을 구현했다.

에코 클리어는 코멕스와 SK케미칼이 공동 개발한 신소재 밀폐용기로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했다. 에코 클리어에 사용된 '에코젠 프로'는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한 소재다.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에 강하고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사진=코웨이]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사진=코웨이]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화구 간 경계선 없애 효율적인 요리 가능

디자인, 벽, 실내, 싱크대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화구의 경계를 모두 없애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도 인기다. 코웨이는 국내 최초로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앤 올프리 인덕션 '노블 인덕션 프리덤'을 출시했다.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 간 경계선을 없애 면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전기레인지다. 상판 전면을 가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체 화구를 최대 7200와트(W)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시간 내에 많은 종류의 요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용기 모양에 따라 화구 가열 사이즈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부피가 큰 용기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해 요리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