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그재그, 첫 자체 제작 브랜드 론칭
카카오 지그재그, 첫 자체 제작 브랜드 론칭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6.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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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데일, 트렌디·편안·깔끔…30대 여성 타깃
레이지 두 낫띵, 캐주얼·가성비…20대 여성 겨냥
지그재그 PB 페어데일과 레이지 두 낫띵.[이미지=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PB ‘페어데일’과 ‘레이지 두 낫띵’.[이미지=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첫 자체 제작 브랜드(PB) ‘페어데일(PAIRDALE)’과 ‘레이지 두 낫띵(Lazy Do Nothing)’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페어데일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기본 디자인에 과감한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페어데일은 여름 시즌 컬렉션인 데님, 니트, 그래픽 티셔츠를 공개했다.

데님은 쇼츠, 와이드·부츠컷 팬츠, 플리츠 스커트로 구성됐다. 여름 니트 카디건은 코튼과 린넨을 합친 소재다. 그래픽 티셔츠는 20수 원단 면 100퍼센트(%)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반소매 셔츠, 슬리브리스, 사틴 스커트 등 상의 14종, 하의 8종, 아우터 2종을 선보인다.

레이지 두 낫띵은 편하게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20~30대 초반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레이지 두 낫띵은 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티셔츠 4종과 모자(볼캡) 4종을 출시했다.

티셔츠는 고급 목화를 사용한 원단으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탄탄한 퀄리티를 제공한다. 목 부분은 폴리에스터를 혼용했다. 핏에 따라 레귤러, 세미오버, 세미크롭, 크롭으로 나눠 판매한다.

두 브랜드 모두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이 적용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030 여성 패션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발맞춰 가성비 높은 자체 제작 브랜드를 론칭했다. 페어데일과 레이지 두 낫띵으로 지그재그의 셀렉션이 한층 다양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디자인·퀄리티·가격·배송의 4박자를 겸비한 브랜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오는 16일까지 ‘레이지 두 낫띵’ 브랜드 즐겨찾기 시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9일부터는 ‘페어데일’ 기획전에서 최대 10% 할인, 리뷰 포인트 2배 등 혜택을 제공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