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코레일, 각각 양성평등 다짐 ·인권 존중 캠페인
고속철도 운영기관이 조직 내 기업 윤리를 심는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했고 코레일은 윤리 실천 주간 운영을 통해 인권 존중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 SRT 운영사 SR(에스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기업윤리의 날(6월2일)을 기념해 양성평등 선언문 선포식을 했다.
에스알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동료에 대한 존중 △성차별 상황 목격 시 적극 제지 △양성평등 교육 및 캠페인 문화 형성 등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진정한 평등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일·가정 양립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내 윤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윤리 실천 주간'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실천 주간 중 △윤리 의식 자가 진단 △윤리 실천 다짐 릴레이 △윤리 퀴즈 △인권가치 대국민 캠페인 △인권 존중 공모전 참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윤리 주간을 맞아 객관적 눈으로 인권과 윤리 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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