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SW 중심대학 13개교 선정…150억 지원
과기정통부, 2023 SW 중심대학 13개교 선정…150억 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6.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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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1개, 특화 2개 최장 8년 지원…소프트웨어 교육 혁신
과기정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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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개 대학교가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할 거점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 등 총 13개 대학이 2023년도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트랙에는 총 36개 대학이 신청해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연세대, 한동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올해 10개 대학이 신청해 신한대, 한라대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9억5000만원, 특화트랙에는 각 4억7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는다. 대학 내 디지털 교육부터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중심대학은 우리나라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SW가치 확산 등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SW중심대학이 지역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갈 SW인재 산실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교육 등을 통해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다. 지난해까지 8년간 4만419명의 SW전공인력과 2만7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