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허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한 강동만의 특색있는 허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허브재배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허브를 활용해 허브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직접 보고 향기도 맡으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움반과 테마반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배움반의 경우 총 10회에 걸쳐 허브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전체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지급된다.
테마반은 허브차 블렌딩, 허브화장품 DIY 시연, 통증완화겔 DIY 시연 등 주로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테마반은 새로운 취미를 찾고자 하는 참여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허브 프로그램도 있다. ‘오감만족 허브체험’과 ‘허브삽목체험’을 통해 해충퇴치제, 허브솔트, 버물리, 페브리즈 등 다양한 허브제품 만들기를 하며 허브의 종류를 익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허브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도 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허브에 대해 알고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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