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TES-AMM)가 '2023 SEAL 지속 가능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지속 가능 혁신' 분야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EAL 지속 가능 비즈니스 어워즈는 미국 소재 비영리 환경 단체인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에서 주관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 및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서비스와 제품, 혁신 기술 등 분야별 글로벌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테스가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그간 보여준 지속 가능한 폐배터리 관리 노력과 저탄소 습식제련·희소금속 회수율 90% 이상 고효율 재활용 공정 등 혁신 기술 발굴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 및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등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갖췄다. 이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에디슨 어워즈'와 2020년 영국 '로이터 사회적 책임 기업 어워즈' 등 다수 국제 어워즈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스 홀버그(Thomas Holberg) 테스 지속 가능 배터리 유닛 글로벌부사장은 "테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SEAL 어워즈 수상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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