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26만8000대 판매…스포티지 '최다'
기아, 5월 26만8000대 판매…스포티지 '최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0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5만275대·해외 21만7772대·특수 546대 기록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2023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특수 54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95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2만5345대)와 쏘렌토(2만909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5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만 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69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26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9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21만777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48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는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45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