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 '에코 클리어'…유통업계, 지속 가능 소비 앞장
코멕스 '에코 클리어'…유통업계, 지속 가능 소비 앞장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5.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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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밀폐용기…바다·환경 지키기 위한 유통업계 노력 눈길
에코 클리어. [사진=코멕스]
에코 클리어. [사진=코멕스]

5월31일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일인 '바다의 날'이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을 비롯한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며 바다와 환경을 지키지 위한 다양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 식물유래 성분 포함 원료 사용

코멕스산업의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환경을 생각해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SK케미칼과 협업해 개발한 에코 클리어는 신소재 '에코젠 프로'를 사용했다.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타 플라스틱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이다.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3분의 2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에코젠 프로는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한 소재로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거의 생기지 않고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에코 클리어 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밀폐용기 뚜껑 전면부 중앙에 위치하는 돌출부위를 없애 뚜껑 전체가 매끄럽고 잠금장치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구현했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사진=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사진=유한킴벌리]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버리는 물티슈 같은 생활용품을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바꾸면 좋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돼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다.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였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