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29회 드림콘서트’ 모습.
‘2030 부산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노래한 K-POP 별들의 무대가 부산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HD현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K-POP 행사인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중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렸다. ITZY, 비투비, NMIXX, 오마이걸 등 세계 각국의 팬덤을 보유한 최정상급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드림콘서트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공연을 장식하며, 부산시가 준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탰다.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을 포함한 3만여 명의 관객들은 엑스포 유치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의 변화된 모습을 감상하며 조정식 아나운서, 오마이걸 유빈 두 MC와 함께 엑스포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드림콘서트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태도국 정상들을 포함한 세계 각 국의 K-POP 팬들에게도 이 열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HD현대]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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