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제93회 춘향제를 맞아 행사기간인 25일부터 29일까지(5일간) 광한루 앞 대로변에서 지리산 청정 고랭지와 섬진강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남원시 우수 농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직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춘향제 행사기간에 춘향애인 우수농산물 전시·홍보·판매 부스를 설치해 남원시 통합마케팅 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지리산농협, 운봉농협, 남원원예농협과 공동으로 삐에로 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관광객들에게 농산물 장바구니 등 경품을 주는 등 직거래 판매 장터를 마련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는 코로나로 중단된 농산물 홍보부스를 다시 재개해 남원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파프리카, 오이, 딸기, 토마토, 상추, 대추방울토마토 등 우수 농산물을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에 있으며, 이로인해 남원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직거래 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남원 농산물 이미지 상승 및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