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그린벳, 그린그래스와 펫푸드 개발 '맞손'
GC 그린벳, 그린그래스와 펫푸드 개발 '맞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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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밸런스 사료 활용…해외 진출 도모
박대우 그린벳 대표(오른쪽)와 신승호 그린그래스 바이오 대표(왼쪽)가 그린벳 본사에서 '반려동물 펫푸드 공동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
박대우 그린벳 대표(오른쪽)와 신승호 그린그래스 바이오 대표(왼쪽)가 그린벳 본사에서 '반려동물 펫푸드 공동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

GC가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도전한다.

GC의 자회사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메디푸드(Medifood) 기업 그린그래스 바이오와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펫푸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전 주기 생애의 전문 검진과 헬스케어를 위해 2020년 설립됐다. 현재 전문 검사 기관으로 수의 임상 진단서비스, 치료 영역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그래스 바이오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를 생성시키는 사료 가공 관련 특허 4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린그래스 바이오는 만성대사성 질환 예방용 HMR형 메디푸드 개발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정책과제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는 축적해온 과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와 고양이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반려동물 영양식과 펫푸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그린그래스 바이오의 ‘오메가밸런스 사료’를 활용해 일반 오메가3 보충제나 첨가 식품과는 차별점을 가진 펫푸드를 선보인다. 양사는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 동물이 섭취 후 보이는 임상적 변화 등을 철저히 검증해 해외 진출까지 가능한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관련 업체와 기관과의 폭넓은 협력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승호 그린그래스 바이오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해 진정한 반려동물 메디푸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