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나카무라 상대 4-0 판정승
격투기에 복귀한 코미디언 윤형빈이 격투기 대회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윤형빈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 시티 프리즘 홀에서 개최된 '브레이킹 다운 시즌8' 한일전에서 반 나카무라를 상대로 승리(4-0 판정승)했다.
승리 후 윤형빈은 "추성훈 형님, 한국 선수들과 함께 '브레이킹 다운'을 준비하며 마치 '국가대표'가 된 느낌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몸무게를 9kg 감량하기도 하고, 하루에 운동을 두 번씩 했다. 결과까지 좋으니 정말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형빈은 2014년 2월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 쓰쿠다 다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에서 화려한 승리를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2022년 8월에는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이목이 쏠렸다.
'브레이킹 다운'은 일본 격투기 선수이면서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가 만든 유튜브 콘텐츠(1분 동안 입식 타격으로 대결하는 규칙 따름)다.
윤형빈은 동료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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