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유일 중소셀러 온라인박람회인 ‘e-마케팅페어’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 행사 규모가 커지고 판매 지원책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된다.

22일 지마켓에 따르면, ‘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선보인 업계 최초 판매 지원 온라인 박람회다.

이는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등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우수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최우수 사례 판매자를 선별해 연말 시상식도 개최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처음으로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판매 지원 강화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기존 연 1회 진행했던 행사를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제품 노출도를 높인다. 참여 요건으로는 △마을기업 지정 기업 △국가기관 인증 농식품 판매 △수산물 이력제 상품 판매 △G마켓 수산대전 참여 △전통시장 등에서 영업 중 △G마켓 스마일배송 판매 △2023년 G마켓, 옥션 신규가입 등이 있다.

행사 참여 셀러에게는 참여 전원에게 판매 촉진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광고성 e머니 3만원도 지급한다. DM 및 앱푸시 등 각종 마케팅 홍보도 지원한다.

판매 셀러에게는 연말 시상식에서 부상·추가 판매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부상은 G마켓, 옥션에서 활용가능한 총 4100만원 상당의 e머니와 홍보영상 제작, 빅스마일데이 팝업스토어 개설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마케팅페어 상반기 행사는 6월19일부터 7월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백소라 G마켓 Supply전략팀 팀장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와 혜택을 대폭 키웠다”며 “G마켓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최다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판매지원 온라인 박람회인 만큼 많은 판매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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