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은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 중심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계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본격적인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람상조는 최근 기독교인들을 위한 맞춤형 기독교 상조 상품 '천국환송'을 선보였다.
천국환송은 흔히 쓰이는 장례 용어부터 장례 예식까지 세부적인 모든 사항을 성경적 의미에 맞게 개편한 상품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소비자 맞춤형 상품 라인업 확장의 일환이다.
소비자 개별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중심·소비자만족 경영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보람상조에서 취급하는 맞춤형 상품은 전국 미용사와 기술사, 특전사 예비역 등 대상이 다양하다.
또 보람상조는 국내 추모문화 변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추모문화를 제시하면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내 인터넷 보급이 활발해지던 2000년대 초 국내 처음으로 설립한 '사이버추모관' 서비스가 있다.
묘지나 납골당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그리운 가족을 추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현재는 약 6만2000명의 고인이 사이버추모관에 등록돼 있다.
그룹 차원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새로운 추모 서비스도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에 융합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생체보석 '비아젬'이다.
비아젬은 희귀성은 물론 거리가 먼 묘지나 납골당까지 가지 않아도 언제든 고인을 기릴 수 있어 장례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보람상조는 리빙과 여행, 웨딩, 어학 등 다양한 결합과 전환상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람상조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등에 선정됐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고객 삶의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