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진청,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방울토마토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 실시
충남 부여군과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이 함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협력행사를 통해 세븐일레븐 1만4000여개 점포에 부여 방울토마토를 월 10톤 내외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방울토마토 판매량 감소 사태에 판촉 행사와 적극적인 언론 대응 등 발빠르게 대처하며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을 활용해 많은 소비자에게 부여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며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 방울토마토는 금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지, 그리고 많은 일조량 덕분에 방울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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