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최대 무슬림 기부기관 '바즈나스'와 협약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에 제품을 기부하며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1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앞서 16일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 ‘바즈나스(BAZNAS)’와 취약계층 제품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기관인 바즈나스는 현지 무슬림이 가장 신뢰하는 기부 기관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는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바즈나스(BAZNAS) 부청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을 인도네시아 취약 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중 뚜레쥬르 기부 차량이 인도네시아 여러 동네를 이동하며 빵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올 한해 바즈나스(BAZNAS)를 통해 20만개 이상의 뚜레쥬르 빵을 인도네시아 무슬림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내외에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