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16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산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를 4단계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기상변화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재난상황 파악·전파, 재난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지휘등을 통해 재해·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1분기에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수방자재 사전확보 △방재시설 점검(남천배수펌프장, 내동우수저류시설) △재해취약지 사전점검을 추진하였으며, 2분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풍수해 대비 재해취약지 수시 현장점검 △재해 발생 시 재해복구사업 추진 등 재난상황에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진호 구청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재난상황을 접수·전파하고 대응·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풍수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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