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하부 도로 기존 1차로서 '2차로'로 확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가 대전시 대덕구 경부선 장등천교 개량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장등천교는 1905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했고 철도 하부 도로가 협소해 차량 동행 불편과 교통정체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난 2017년 7월 대전시 대덕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열차 안전운행 확보와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철도 횡단 통로박스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김용두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경부선 장등천교 개통으로 시설물 안전 확보는 물론 교통흐름 개선 등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철도시설물 개량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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