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혁신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교육 과정 개발과 강습료, 실습 비용, 교재비 등 과제 추진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철도차량과 기술, 안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AI(인공지능) 융합기술 내부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그간 축적된 열차 이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철도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IT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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