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드림 쌀 5톤 호주 수출 선적식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사봉면에 위치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주시 농산물유통과 김상문 과장과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 진양농협 손종태 조합장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드림 쌀 5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월 호주 첫 수출 이후 지속적으로 바이어와의 소통을 통하여 판매동향을 관리해 왔으며, 이번 2차 수출 물량도 사전 예약판매 및 현지 매장에서의 빠른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진주시 11개 농협 통합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 관리농협은 진양농협이다.
박윤철 대표는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5월 전국 통합 RPC회장으로 취임했다.
진양농협 손종태 조합장은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농촌경제는 물론 전국 농협 RPC들의 적자로 힘든 상황이지만 쌀산업 직접 지원과 더불어 수출육성과 쌀가공품 개발 등 생명산업인 쌀 산업 안정을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수시장 불안정에 대비하고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진주드림 쌀의 수출 증대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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