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5억·매출 493억…전년比 각각 13.2%, 23.4%↑
골프웨어·키즈 카테고리 다각화…日·中 해외 진출 속도
골프웨어·키즈 카테고리 다각화…日·中 해외 진출 속도
‘젝시믹스’ 브랜드를 보유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2일 올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공시하고 매출 49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2% 늘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엑스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주력인 ‘젝시믹스’ 영향이 컸다.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성장한 4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8.9% 상승한 48억원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골프웨어와 키즈 라인을 론칭하는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힘쓰며 고객층을 확장했다. 덕분에 주 타깃인 2040 여성뿐만 아니라 4050 남성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자체 온라인몰 누적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젝시믹스는 국내외 판매채널 확장도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채널을 늘리며 현재 55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역시 일본법인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은 앞서 4월 상해 대형쇼핑몰 ‘글로벌 하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올 2분기부터는 해외실적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는 게 브랜드엑스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진출 강화에 적극 나서 호실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