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년 대비 사고·사상자 증가로 '최하위 C등급'
서울메트로9호선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철도운영·시설관리자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늘어난 코레일은 C등급을 받으며 최하위 불명예를 얻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2개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행한 '2022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22년 철도운영·시설관리자의 안전관리 평균 점수는 86.74로 2021년(86.35)과 같은 B등급을 유지했다.
사업자별 등급을 보면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A등급을 받았다. 두 기관 모두 철도 사고와 사상자가 없어 사고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가야철도 △경기철도 △공항철도 △국가철도공단 △김포골드라인운영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 △서울교통공사 △신분당선 △에스알 △용인경량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량전철 △이레일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라선철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 사고와 사상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해 C등급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 사고 건수는 2021년 48건에서 작년 66건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사상자도 32명에서 59명으로 증가했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수준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C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철도 안전 관리체계를 면밀히 검사하는 등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해서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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