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마케팅·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공항철도가 네팔관광청과 10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도심항공터미널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 자리는 주한네팔문화원을 통해 마련됐다. 공항철도 이후삼 사장과 김성필 영업본부장, 다냔자이 레그미 네팔관광청 청장, 황규호 주한네팔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네팔 관광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양국 관광 교류 프로그램 발굴과 철도를 이용한 친환경 관광 마케팅, 네팔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삼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네팔 국민들에게 한국과 공항철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네팔관광청과 함께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문화원은 한국과 네팔 간 문화교류 및 법률·노동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문화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친선과 우호를 증진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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