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구축·유휴부지 개발' 등 협력
국가철도공단이 충청북도와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에서 '충북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공단과 충청북도는 △철도 이용 편의 증대 및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철도정책과 기술 등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오송 철도클러스터 구축 및 철도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현재 충북 지역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및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 오송읍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열차 운행을 제어하는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송역 하부 공간 활용 방안도 충청북도와 협의 중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충청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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