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인천시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드론 배송·교통 △드론 기업 해외 진출 △차세대 인재 양성 △드론 레저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열린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외 드론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 배송·교통 글로벌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각 국가 드론 정책과 교통체계, 드론 배송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또 국내외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드론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와 미래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정책을 안내하는 '차세대 드론·UAM 인재 양성 및 산업교육 세미나',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 국내외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2023 드론 레저스포츠 글로벌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드론 사업 관계자 외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드론 교통과 배송, 레저스포츠 등 드론 산업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세대 미래 드론·UAM 산업을 이끌어갈 드론 산업 관계자 및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