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113명을 대상으로 1학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1:1 온라인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한다고 8일 전했다.
수업은 수강 학생 각 가정에서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 2회 30분 또는 주 3회 20분 학습으로 진행된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기초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학습자 맞춤식 개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에 시작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영어 학습 지원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3년차인 2023년에는 군청 지원금과 도교육청 저소득층 소외지역 온라인 영어학습 지원 예산을 더해 1학기와 2학기 두 번에 나눠 총 2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송교육지원청 이호경 교육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영어 학습이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비 전액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므로 앞으로 청송군청과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