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국대·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MOU
충주리조트·설악밸리 '펫 프렌들리' 서비스
충주리조트·설악밸리 '펫 프렌들리' 서비스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반려문화·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앞서 4일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반려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문상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4개 기관은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공익사업 활성화 △반려동물 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려인-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켄싱턴은 현재 충주 리조트를 ‘펫 프렌들리’로 서비스하고 있다. 어린이날 연휴가 포함된 지난 4~6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개린이날’ 이벤트를 전개했다. 강원 고성 설악밸리도 펫 객실과 펫 파크(야외공간)을 운영 중이다. 켄싱턴은 향후 경북 경주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에 위치한 리조트에 반려동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가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반려산업 전문가 육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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