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1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에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위로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산불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토성면 이장 협의회, 자원봉사기동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43명이 지원되었으며, 지난 2019년 4월 고성·속초 동해안 산불 발생 시 큰 피해를 입었던 토성면 지역의 이장단이 그 당시 자원봉사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대다수가 참여하였다.
고성군 자원봉사자는 강릉산불 피해지역인 경포동 및 난곡동 일원에서 산불 피해 가구의 주변 정리와 불탄 나무 절단, 잔재물 제거, 산불 피해 산림 정리를 지원하였으며, 토성면 이장 협의회에서는 이재민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산불 성금 2백만 원을 강릉시에 전달하였다.
토성면 이장 협의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릉시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복구 지원으로 이재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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