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 대상 소방교육도 실시
군산소방서가 지난 27일 군산 옥서면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군산CC)을 찾아 현장행정을 추진하면서 세계인이 모이는 대회를 안전한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현장행정은 5월12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질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에 골프경기가 예정된 군산컨트리클럽의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대회 준비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군산에서는 이외에도 월명체육관 내에서 야구, 축구, 탁구 경기가 예정돼있다.
현장행정 주요 내용은 ▲경기장 관리카드를 활용한 안전취약요인 확인 및 안전컨설팅 ▲경기장 소방·피난·방화시설 등 소방안전관리 실태 점검 ▲관계자 안전관리 브리핑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아·태마스터스대회 경기가 군산에서도 진행되는 만큼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소방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군산소방서가 이날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층 회의실에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에 따라 다중이용업의 영업주와 종업원 등은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시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하며, 교육 미이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방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안전관련 법령 및 제도 설명 ▲다중이용업소화재 발생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소방 및 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 등 긴급 상황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내실있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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