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작년 대비 28.3%↓
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작년 대비 28.3%↓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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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따른 '주택 원가율 상승' 영향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사진=신아일보DB)

DL이앤씨가 1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28.3%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주택 원가율이 상승한 게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은 1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매출액 1조5147억원 대비 22.1% 많다.

반면 1분기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작년 동기 1257억원 대비 28.3% 줄었고 순이익은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027억원과 비교해 8.7% 감소했다.

DL이앤씨는 해외법인과 자회사 DL건설 이익이 개선됐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택 원가율 상승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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