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부문 '이익률 7.5% 증가' 영향
GS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1588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1532억원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다. 신사업 부문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게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조5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분기 매출액 2조3758억원 대비 4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2억원 대비 3.6% 늘었고 순이익도 1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4억원과 비교해 3.9% 증가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건축·주택 부문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3% 늘었고 이익률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7.5% 증가한 것이 실적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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