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2023년 얘들아, 놀자!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 성료 
대전교육연수원, 2023년 얘들아, 놀자!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 성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4.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연수원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초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얘들아, 놀자!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99.96%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얘들아, 놀자! 놀이통합교육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놀이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교원들이 몸소 뛰고 놀며 배우는 체험형 연수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특히, 교원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연수 참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격일로 5일을 운영함으로써 수강 신청 첫날 마감될 정도로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연수 과정도 △흥미 재미 의미가 넘치는 놀이시간 만들기 △보드게임으로 만드는 재미와 소통 교실 △놀이로 만드는 즐거운 수업 △교구 한 가지로 한 방에 끝내는 놀이체육 40분 △전래놀이야, 너 참 잘 만났다!로 구성하여 교사들이 학급 운영과 수업에 이르기까지 놀이를 통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급 미니운동회와 공동체 협력 놀이, 수업 중 주의 집중을 위한 꿀팁을 나누고 강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이 연수 후에도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놀이통합교욱 직무연수 활동 장면(사진=대전교육연수원)

이번 연수에서 강사들은 “아이들이 놀이의 세계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배우고모두 참여하도록 배려하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놀이에서 지더라도 ‘너 때문이야!’가 아니라 ‘괜찮아!’ 라고 말해줄 수 있도록 가르치면 아이들은 놀이 과정에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라며 협력과 배려를 강조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를 배우는데, 그런 배움이 일어나도록 놀이 활동을 구성하는 것은 교사의 역량이다. 코로나19 이후 우울증과 사회성 저하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놀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공동체 의식과 협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배운 놀이를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학교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