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엑스포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사 열흘 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 엑스포기간 ‘하동세계차엑스포-하동핫플 연계 스탬프 챌린지’를 두 차례 나눠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로 챌린지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캐시워크 앱 다운 후 메인화면에서 팀워크에 접속해 하동군 챌린지 참여 선택 후 해당 챌린지 운영 기간 동안 캐시워크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먼저 걷기 챌린지는 엑스포 개최 10일 전인 4월24일∼5월3일 진행되며, 챌린지 참여자 모두에게 엑스포 입장권 4000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또한 매일 6000보 달성시 '오늘의 캐시'(랜덤으로 최대 1만 캐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5만보 달성시 1000명을 추첨해 3000캐시를 받을 수 있는 최종 보상 응모가 가능하다.
엑스포-하동핫플 연계 스탬프 챌린지는 엑스포기간인 5월4일∼6월3일 진행되며, 스탬프 장소는 엑스포 행사장 2곳과 하동 핫플레이스 15곳으로 총 17곳이다. 17곳 중 1곳이라도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챌린지 종료 후 캐시를 배당하며, 많은 곳을 방문할수록 더 많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4월 초 지정된 하동 핫플레이스는 △한국 첫 녹차 상표를 등록한 ‘감동화개’ △하동에서 생산한 밤으로 만든 밤파이 맛집 ‘밤톨’ △대한제국의 커피 문화를 재현한 ‘양탕국 커피문화원’ △양보면에서 수확한 팥으로 팥빵을 만드는 ‘양보제과’ △아름다운 녹차향솔밭길 ‘따신골’이다.
또한 △목향장미 포레스트 카페 ‘평사리의 아침’ △화개면 초대형 정원 카페 ‘더로드101’ △우리나라 전통사찰 칠불사 드라이브 추천 코스 ‘더좋은날’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청석골감로다원’ △제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한밭제다’도 포함됐다.
그리고 △지리산 찻자리 체험 ‘혜림농원’ △3대째 전통 가마솥 덖음방식을 고수하는 ‘연우제다’ △하동 녹차가 들어간 향토음식점 ‘찻잎마술’ △코스모스 축제로 유명한 북천면 반려견 동반 식당 ‘라라북천’ △악양 시골집 감성 주막 ‘형제봉주막슈퍼’도 핫플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워크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에 관광지와 핫플레이스도 함께 방문해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