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모집,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지원
경북도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원전 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원전시장판로개척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도내 원자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특히 경주 SMR 국가산단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선정으로 이번 지원사업 운영을 통한 도내 원전분야 신규 기업 발굴과 매출 다각화에도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북도 내 주사무소 또는 공장, 부설연구소가 소재한 기업이 대상으로,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의 규정에 따른 원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원자력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하여 지역 외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도 협약 후 2개월 이내 사업장의 주소를 이전하면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특허출원 및 등록, △시험분석, △인증 획득, △박람회 참가로 구성되며, 기업당 1,500만원 이내에서 중복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요강은 포항TP 홈페이지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지역 에너지산업 거점기관으로서 원전분야 전문기업 육성과 동해안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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