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내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포용성 확대
한국GM, 사내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포용성 확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4.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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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위원회·지엠 에이블 아이디어 개진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이  18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노틀담베이커리카페 오픈식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모습. [사진=한국GM]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이 18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노틀담베이커리카페 오픈식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모습. [사진=한국GM]

한국제너럴모터스(GM)는 GM 글로벌 사업장 중 처음으로 기업 내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노틀담베이커리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은 한국GM의 다양성·포용성 가치 확대 활동을 주도하는 다양성위원회와 GM 에이블(Able)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해 마련됐다.

베이커리 오픈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이선애 노틀담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GM 임직원과 노틀담베이커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내외빈 축사·언베일링 세리머니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바리스타의 코치 하에 GM 임원진들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커피를 만들어 서빙하는 일일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도 가졌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은 GM의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확대하고 형평성을 기반으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와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다양성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애 노틀담복지관 관장은 “유연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GM과 함께 베이커리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GM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성의 순간들을 경험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