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용 편의 향상·차내 혼잡도 완화 목적
공항철도가 고객 이용 편의 향상과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 이용객이 전체의 20.9%를 차지하는 만큼 이용자 불편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평일 이용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열차 운행 간격을 기존 6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6.5분에서 5.5분으로 줄인다.
공항철도는 승객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 운행함으로써 차내 혼잡도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순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현재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 운행할 수 있는 열차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지만 혼잡시간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운행계획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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